SEOUL NATIONAL UNIVERSITY
검색창 닫기
번역
권오현 교수, "수능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국민일보 2018.02.14.)
  • 작성자박은지
  • 날짜2018-02-19 14:20:55
  • 조회수429




 





대학입시 역사에서 가장 감동적인 순간을 들자면 1994학년도에 시작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도입이라 말하고 싶다. 이전의 학력고사가 모든 과목을 대상으로 단편적 지식을 측정해 교육을 암기 위주로 이끈다는 비난을 받은 반면에, 수능은 시험의 성격이나 내용 면에서 기존과는 파격적으로 다른 모습을 보임으로써 큰 기대를 모았다.



(중략)



이제는 수능 제도에 어떻게 교육적 힘을 강화시켜줄 건지에 논의의 초점을 맞출 때다. 성적으로 줄 세우기보다는 대학입학 적성시험의 성격을 확대하고, 다양한 전형요소들과 결합해 종합적 평가에 유익한 기준을 제공하는 ‘통 큰 시험’이 되면 좋겠다.



이런 점에서 대학입시의 촘촘한 선발은 학교 교육 기반 전형에 맡겨두고 수능 체제는 큰 기준으로 활용하는 형태가 그나마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수능시험을 원래 취지대로 돌려놓아 점수와 요령을 앞세운 준비 경쟁이 아니라, 학생의 소질과 잠재력을 강조하는 교육 경쟁의 바탕이 되도록 해야 한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902410&code=11171333&sid1=col

목록

수정요청

현재 페이지에 대한 의견이나 수정요청을 관리자에게 보내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빈 칸에 내용을 간단히 작성해주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