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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윤여탁, 구본관, 민병곤, 고정희, 윤대석 교수] 창의와 융합의 국어교육
  • 작성자admin
  • 날짜2016-04-11 13:00:00
  • 조회수2450

창의와 융합으로 국어교육 본연의 길을 열다.

이 땅에 국어교육이 시작된 지 120년. 국어교육은 개인의 의사소통 능력의 발달을 넘어서서 사회적 자본으로서의 국어 능력, 문화 창조의 기반으로서의 국어 능력, 그리고 지식 창출과 융합의 매개체로서의 국어 능력을 지향해야 한다. 이러한 국어교육의 본연의 길을 되찾기 위해서는 창의와 융합이 필요하다. 이 책은 창의와 융합을 화두로 하여 국어교육의 고착화된 폐쇄적 틀을 깨트리고 국어교육의 본연의 길을 열어나가고자 하는 첫 시도다.
최근 몇 년 사이 한국 교육계에는 ‘창의’, ‘인성’, ‘통합’, ‘융합’, ‘복합’, ‘영재’ 등의 화두들이 등장했다. 10여 년 전에 등장했던 ‘통섭’이라는 용어는 한동안 ‘융합’으로 대치되었다가 최근 다시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잦은 개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2018학년도 1학기부터 교육현장에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데, 문, 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을 통해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창의와 융합의 국어교육]은 이러한 최근 교육계의 요구에 가장 잘 부합하는 연구서라 할 만하다. 서울대 국어교육과 교수들이 한국연구재단의 한국사회과학연구(SSK) 지원 사업의 하나로 2012년 9월부터 3년 동안 수행한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융합 교과 개발’ 연구 성과 가운데 핵심적인 논문과 그 외 융합 담론, 융합 교육과 관련된 주제의 논문을 엮었다.
1부에서는 창의, 융합 교육 및 융합 담론의 개념을 살펴보고 전체적으로 그 방향을 모색하는 총론격의 논문들을 실었다. 창의성의 개념을 정립하고 융복합 교과로서의 국어교육의 성격을 고찰한다. 국어 교과가 문학이라는 예술 영역을 포함하고 있는 언어 교과이며, 도구 교과이면서 이념 교과이고, 사용 교과이면서 문화 교과적 성격을 갖고 있어 교과 간 융복합을 실천할 여지가 많다는 점에 주목한다.
2부는 타분야 학문 및 교과와의 융합을 통해 국어교육을 혁신하려는 시도들을 담고 있다. 문법과 문학 영역의 통합, 문학과 영상의 창의적 융합, 표현교육의 확장과 통합 방안 제시 등이 그것이다.
3부에서는 국어교육이라는 학제를 통해 다른 분야의 현상들을 읽으려는 시도들을 보여 준다. 문학 작품에 반영된 경제 현상을 분석하면서 문학교육과 경제교육의 소통 관계를 살펴보거나, 객관적으로 적절함을 갖추면서도 새로움을 추구하는 학술 논문이 본질적으로 창의성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 착안, 경제학 학술 논문의 특성을 창의성과 관련지어 살펴보기도 한다. 스타벅스와 야후의 브랜드 네이밍을 사례로 들어 고전에 대한 소양이 창의적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도 흥미롭다.

쪽수 : 520쪽
출판사 : 사회평론아카데미(2014년 7월)
ISBN :  9791185617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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